11비트 스튜디오는 스팀의 차기작 전시 이벤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했다. 디 얼터스 데모 버전과 더불어 새로운 게임 예고 영상(트레일러) 2종을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들을 공개했다.
생존과 경영을 주요 콘텐츠로 한다는 점, 윤리적인 주제를 게임에 녹여냈다는 점에서 이 게임은 11비트의 전작 '디스 워 오브 마인'과 '프로스트펑크' 등을 떠올리게 한다. 디스 워 오브 마인은 시가전이 벌어지는 도시에 고립된 민간인들의 이야기를, 프로스트펑크는 빙하기가 닥쳐 멸망의 위기에 놓인 인류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디 얼터스 데모 버전은 약 2시간 전후의 분량을 플레이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며 영어, 중국어로 플레이할 수 있다. 한국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하는 기능이 포함된 정식 버전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