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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 급등…전기차 시장 공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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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 급등…전기차 시장 공략 기대

포스코인터내셔널 13일 주가 그래표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인터내셔널 13일 주가 그래표 사진=네이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3일 장 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오후 2시47분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700원(21.39%) 오른 6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근 한달 동안 주가는 25% 이상 오르며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북미에 이어 올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 마련에 나서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폴란드에서 신규 구동모터코아 공장(PI-PEM) 착공식을 진행했다.

폴란드 신공장은 10만㎡ 규모로, 2025년 중순 완공될 예정이며 현대·기아차의 유럽 현지 생산 전기차에 적용될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생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또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해 석유∙가스전 매장 분석을 담당했던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인터뷰에서 과거 미얀마 가스전 개발 과정에서 포스코와 협업한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에 탐사부터 개발, 생산, 판매까지 전 단계를 수행한 바 있다. 이는 국내 민간 기업 중 해외에서 개발한 최대 규모의 자원개발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무역업을 중심으로 자원개발, 인프라 개발·운용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철강, 곡물, 화학, 이차전지소재, 친환경차부품, 천연가스 등이 주요 품목이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