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어도비, 연간 이익 전망 상향 조정…AI 붐 영향

공유
1

어도비, 연간 이익 전망 상향 조정…AI 붐 영향

어도비 로고. 사진=로이터
어도비 로고. 사진=로이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미국 어도비(Adobe)가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13일(현지시각) 어도비는 일부 항목을 제외한 연간 주당 순이익은 최대 18.20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 예상치 평균은 18.02달러였으며, 어도비는 기존 최대 18달러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크리에이티브 제품 매출이 향후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툴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오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어도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14% 넘게 급등했다.

어도비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사업의 주목 지표인 디지털 미디어 부문의 연간 경상수익(ARR)은 이번 분기 4억6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예상 평균은 4억3520만 달러였다.

댄 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 한 해 동안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적 전망 발표 후 어도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528.56달러까지 급등했다. 정규 거래 종가는 458.74달러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