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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월 산업생산, 전년 대비 5.6% 증가... 부동산 둔화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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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월 산업생산, 전년 대비 5.6% 증가... 부동산 둔화세 지속

중국의 올해 5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5월에 비해 5.6% 증가했다. 이는 4월 대비 0.3% 증가, 1~5월에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 증가율이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전년 대비 6% 증가에 미치지 못했고,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부문의 둔화세가 지속되었다.

로이터 통신이 국가통계국(NBS) 자료를 참고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고정자산 투자는 1~5월 중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1~5월 생산 투자는 전년 대비 9.6%의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올해 중국은 기술 혁신과 혁신을 통한 '품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민간 부문 투자는 1~5월 전년 대비 0.1% 증가율로 1~4월 0.3%에 비해 여전히 민간 사업자들의 신뢰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공공 부문 투자는 올해 들어 5월까지 전년 대비 7.1%의 증가율을 보였다.

분석가들은 중국 경제가 수출에 의해 뒷받침되었다는 것에 주목한다. 5월에는 중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생산이 급격히 증가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약세는 여전히 가계 소비와 투자에 영향을 미친다.
중국은 2024년 5월 철강 생산량을 전월 대비 8.1%, 2023년 5월 대비 2.7% 증가한 9286만 톤을 기록했다. 지난 5개월 동안 중국의 철강 제조업체들은 철강 생산량을 전년 대비 1.4% 감소시켰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