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이 라인야후 분할 문제로 한국 네이버와 합의 시기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20일 소프트뱅크의 미야카와 준이치(宮川潤一) 사장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산하 라인야후의 자본관계 재검토 문제와 관련해 한국 네이버와 합의할 수 있는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야카와 대표는 라인야후의 요청에 따라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 전략 관점에서 네이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라인야후의 미래를 생각하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이 오는 7월 1일까지 라인야후에 정보 유출 문제 대응책 보고를 요구한 것에 대해 미야카와 대표는 "제때에 보고하고 싶으며,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