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오는 7월 4일 '젠레스 존 제로(ZZZ)' 론칭과 더불어 국내 팬들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세빛섬에서 개최한다. 올해 안에 자사 게임 IP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 오프라인 행사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서울 강남 소재 SJ쿤스트할레에선 20일 'ZZZ 미디어 프리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란 호요버스 한국 지사장, 박경미 ZZZ 마케팅 팀장,
이인제 ZZZ 운영 매니저 등이 연사로 나서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
황란 지사장은 "ZZZ 출시 시점에 맞춰 세빛섬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빛섬은 호요버스가 2년 전, 대표작 '원신' 팬들을 위한 '원신 여름 축제'를 열었던 곳이다.
호요버스는 ZZZ와 원신 외에도 '붕괴 3rd'와 '붕괴: 스타레일' 등 붕괴 IP, 여성향 게임 '미해결사건부'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 황란 지사장은 "ZZZ까지 자사에서 국내 서비스할 예정인 5개 게임을 종합하는 오프라인 문화 행사를 올 하반기 안에 선보이겠다"며 "이 외에도 대형 IP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아직 공개하지 않은 이벤트도 여럿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임사로서의 목표로는 '복합 문화 콘텐츠'가 되는 것을 제시했다. 황 지사장은 "호요버스는 우리의 게임을 남녀노소 누구나,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IP로 만들고자 한다"며 "게임 자체는 물론 외적으로도 이러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