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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메인 스폰서' 우리은행, 네이버 '치지직'과도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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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메인 스폰서' 우리은행, 네이버 '치지직'과도 제휴

양사 앱 공동 이벤트, 게임·금융 접목 서비스 등 협력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셀 리더(왼쪽)와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이 양사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이미지 확대보기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셀 리더(왼쪽)와 김범석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이 양사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과 네이버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치지직'과 금융 서비스 사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 관계자들은 지난 20일, 경기도 판교 소재 네이버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후 치지직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노하우와 우리은행의 금융 분야 서비스를 결합, 공동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협업 내용으론 구체적으로 △경제 활동 모티브 금융 교육 게임 콘텐츠 개발 △게임 접목 금융 상품과 서비스 출시 △우리WON뱅킹·치지직 앱 공동 이벤트 진행 등이 언급됐다.

치지직은 네이버가 지난해 12월 베타 서비스를 개시, 올 5월 정식 출시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 플랫폼이다. '김도', '녹두로', '옥냥이', '풍월량', '다주', '릴카', '서새봄', '이초홍' 등 스트리머는 물론 '스텔라이브'와 '남궁혁', '허니츄러스' 등 버추얼 유튜버(버튜버)들이 파트너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19년부터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로 꼽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줄여서 LCK의 타이틀 후원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치지직 e스포츠 행사 '치스티벌'과 연계, 우리WON뱅킹에서 승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