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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생성AI, EU서 제공 지연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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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생성AI, EU서 제공 지연 가능성 있다”

2021년 9월28일 베이징의 애플 스토어에서 사람들이 아이폰 제품을 시험해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9월28일 베이징의 애플 스토어에서 사람들이 아이폰 제품을 시험해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의 생성 AI(인공지능) '애플 인텔리전스'가 유럽 서비스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각) 외신은 애플이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시장법(DMA)을 수용할 경우 서비스 자체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U집행기관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이용자의 개인정보 등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DMA는 거대 IT기업에 자사 앱 우대 금지와 어플리케이션 개방을 의무화하고, 서로 다른 기본 소프트웨어(OS) 간 고객이 데이터를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상호운용성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애플은 상호운용성 요건을 준수하면 "이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보안이 훼손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애플은 EU에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당국과 협의를 계속할 예정을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애플 인텔리전스의 연내 EU 서비스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