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각) 루벤스타인은 CNBC에 출연해 “일반적으로 연준은 정치에 관여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항상 연준이 선거 전에 금리를 인하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전에 금리를 인하하면 너무 많은 정치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리 인하가 대선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시장이 전망하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달 발표된 연준의 ‘점도표’는 올해 한 차례만의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연준은 지난 3월에는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한 바 있다.
루벤스타인은 이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을 자제하면서, 자신은 공개적으로 누군가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 자신이 케네디 센터 회장 등 다양한 공직을 맡아 정치적 스펙트럼을 넘나들며 예산을 놓고 경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루벤스타인은 수년간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하다가 현재 무소속으로 등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