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성 '갤럭시 워치7' 출시 앞두고 중국 인증 획득…10W 충전 지원

공유
0

삼성 '갤럭시 워치7' 출시 앞두고 중국 인증 획득…10W 충전 지원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7이 출시를 앞두고 중국 강제 인증(3C)을 획득했다고 25일(현지시각) 샘모바일이 보도했다.

3C 인증 문서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7 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모두 LTE 버전으로 각각 SM-L315와 SM-L705 모델 번호를 사용하며, 두 제품은 모두 10W 충전을 지원하는 EP-T1510 충전기로 인증 테스트가 진행됐다.
갤럭시 워치7은 앞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서 15W 충전기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어, 기본 10W 충전기와 별도 옵션으로 15W 충전기가 판매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8월 10일 파리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워치7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7은 향상된 건강 관리 기능, 더 긴 배터리 수명, 새로운 디자인 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워치7의 정확한 충전 속도는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하지만, 3C 인증 정보대로라면 기본 충전 속도는 이전 모델보다 다소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7과 함께 갤럭시 워치 울트라도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애플 워치 울트라 2와 경쟁할 프리미엄 모델로, 90만~100만원대에 출시될 것으로 전해진다.

갤럭시 워치7 라인업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 프로, 클래식 라인업과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갤럭시 워치7 울트라는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워치7 출시일은 7월 10일 파리 언팩 행사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7월 말 또는 8월 초 출시 가능성이 점쳐진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