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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 홍콩에 현지 물류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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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 홍콩에 현지 물류센터 설립 추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본사 사무실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본사 사무실 모습.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비철금속 거래소인 런던금속거래소(LME)가 아시아 지역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홍콩에 금속 운송을 위한 물류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2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LME를 소유한 홍콩거래소(HKEX)의 보니 챈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챈 CEO는 이날 홍콩에서 열린 LME 연례 아시아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최근 이 아이디어에 대해 제3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으며 ​​현지 시장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블룸버그LME가E가 그간 중국에서 더 나은 금속 물류 서비스를 구축 및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표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지금LME는E는 중국 최대 비철금속 거래소인 상하이선물거래소와의 경쟁에 대한 우려로 인해 홍콩 현지 물류센터 설립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홍콩의 높은 땅값과 비싼 임금도 현지 물류센터 계획의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현지 금속 거래업체가 포함된 지역 산업 단체 홍콩 에너지와 광업 및 원자재 협회는 성명을 통해 홍콩을 중국 본토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중국산 금속 제품의 태평양 진출 및 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거점으로 홍보하기 위해 HKEX협의 중이며이며, LME의 물류 및 산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LME는E는 현재 싱가포르,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 자체 물류센터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