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전기차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해온만큼 전기차 업계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그러나 여러 가지 다른 이유로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입장에서는 낙관적인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열린 보수단체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난 개인적으로 전기차를 매우 좋아하고 머스크도 매우 좋아한다”면서 “많이 사람들이 전기차를 구입할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머스크 CEO를 백악관 정책 자문역에 앉히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