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은 2024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수주 6487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강원지역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은 경춘선 종착역인 춘천역에서 출발해 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까지 총 연장 93.7㎞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이다. 대보건설은 화천에서 양구까지 약 11㎞ 구간을 시공할 예정이다.
대보건설은 2020~2022년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공공공사 수주 탑 10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수주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상반기에만 수주 약 6500억 원을 기록했다”며 “건설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점을 가진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주 실적 증가에 따라 최근에는 토목부문 신입사원 10명을 추가로 채용했다”고 덧붙였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