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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LG전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전 AS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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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LG전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전 AS 공동 1위

삼성전자서비스, 역대 최장 1위 기록
LG전자, 가전제품 AS부문서 동일점수로 공동수상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2024 KS-SQI 1위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2024 KS-SQI 1위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AS)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고객이 선정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만족도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의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 1위는 역대 23차례 조사에서 21차례 1위를 기록해 최장기록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의 전문성과 정확성 △고객 관점에서 공감하는 진정성 △서비스 이용 환경 우수성 등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가전제품 AS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고객이 불편을 겪기 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포서비스(BS)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도 확대해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고 전자폐기물 배출도 최소화하고 있다. 로봇청소기, 노트북, 컴퓨터 등 소형 제품은 업계 최다인 전국 117곳의 서비스센터에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점검 받을 수 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부사장)은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1위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삼성전자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G전자 서비스 직원이 차량에 설치된 GPS로 서비스 매니저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수리를 지원하는 '실시간 고객 상황 관리 시스템(G-CAS)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서비스 직원이 차량에 설치된 GPS로 서비스 매니저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수리를 지원하는 '실시간 고객 상황 관리 시스템(G-CAS)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전제품 AS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같은 점수를 기록해 공동수상했다.

LG전자는 고객과의 접점 개선을 위한 △AI 기반 기술력 △서비스 매니저의 인적 역량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LG 씽큐 △LG 스마트 체크 △실시간 고객 상황 관리 시스템(G-CAS) 등 제품 이상 안내부터 수리까지 AI를 활용한 서비스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비스 매니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부여하는 ‘사업주 자격검정’을 획득하고 4개 기술자격을 운영해 기술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맞춤형 서비스도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야간 출장 서비스인 ‘LG 이브닝 서비스’를 운영해 늦은 저녁 시간에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최근 수리 제품군을 늘리는 것은 물론 서비스 지역도 △부산 △대구 △대전 △광주로 확대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자는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제품의 구매부터 배송·설치·사후관리까지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경험 여정의 전반에서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