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일(이하 현지시각) 지난해 대비 여전히 감소했지만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2분기 판매실적을 발표한 뒤 테슬라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230달러(약 31만9000원)를 돌파했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장보다 10.20% 오른 231.26달러(약 32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브스는 “테슬라 주가가 지난 6월 24일 183달러까지 급락한 이후 25%에 가까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이같이 전했다.
포브스는 그 결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보유한 테슬라 지분 약 12%의 가치도 전장 대비 10억 달러(약 1조3900억 원) 오른 1600억 달러(약 221조9200억 원)로 추산됐다고 보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