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HUG가 최근 임원회의를 열어 사장 직속 TF를 임시로 꾸릴 것을 결정했다.
또한 오는 9월 경영개선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동안 역량 강화 워크숍을 수시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HUG가 3년 연속 기획재정부로부터 경영평가 D등급을 받은 데 따른 대책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HUG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세보증 사고에 따른 대위변제 규모는 3조 원을 넘겼다.
HUG는 전세와 분양 등 보증사고 예방을 위해 실적 하락에 대응해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반환해주고 경매로 나온 주택을 직접 낙찰받아 채권을 회수하고 공사 진행과 분양 등 주택 사업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