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텐센트 산하 레벨 인피니트가 글로벌 배급을 맡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신규 이벤트 '뷰티 풀 샷' 업데이트에 힘입어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니케'에는 4일 오전 7시 경 '뷰티 풀 샷'과 더불어 수영복 차림의 신규 캐릭터, 스킨들이 추가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업데이트 후 약 9시간 만인 오후 4시 경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또 한국 애플 앱스토어에선 매출 4위, 대만에선 매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기존 캐릭터 '사쿠라'와 '로산나'가 수영복을 입은 새로운 모습인 '사쿠라: 블룸 인 서머'와 '로산나: 시크 오션'이 별도의 SSR 등급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추가됐다.
또 기존 캐릭터에 적용되는 수영복 의상 '바이퍼: 샤인 오브 러브'와 '길티: 디스빌리프 웨이브'도 공개됐으며 '메어리: 베이 갓데스'와 '네온: 블루 오션'을 다시 뽑을 수 있는 복각 모집도 진행된다.
이번 여름 업데이트에는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와 컬래버레이션도 공개돼 큰 화제가 됐다. 그간 시프트업은 일본 유명 IP '체인소 맨', '니어 오토마타' 등과 컬래버레이션했으나, 국내 게임사와 컬래버레이션 한 것은 처음이다.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에는 데이브 더 다이버를 테마로 한 해저 사냥과 초밥집 운영 등 미니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 캐릭터로는 '앵커'와 '마스트'가 다이버 복장으로 차려입은 '앵커 더 다이버', '마스트 더 다이버'가 추가된다.
유형석 디렉터는 "평소 창의적인 게임을 즐겨하는 개발진으로 게임을 눈여겨 보며 재미있게 하던 중 우연히 컬래버레이션 관해 이야기할 기회가 생겼다"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