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C형간염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항체 검사 지원하는 ‘C형간염 퇴치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C형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된다. 특히, 오염된 주사기 재사용, 성 접촉,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 혈액에 의해 오염된 물건과 접촉 시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혈액매개감염병인 C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용품 공동 사용하지 않기’,‘비위생적인 시술을 하지 않기’,‘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받아보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C형간염은 초기 무증상이 많아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C형간염 퇴치 사업’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