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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상 최고 행진 지속...애플, MS 제치고 시총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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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상 최고 행진 지속...애플, MS 제치고 시총 1위 탈환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 행진을 계속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 행진을 계속했다.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8일(현지시각) 상승세를 지속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약보합 마감했지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다시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 흐름을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66포인트(0.10%) 오른 5572.85로 마감했다. 지난 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이다.

나스닥 지수는 50.98포인트(0.28%) 상승한 1만8403.74로 올라섰다. 나스닥 지수는 이로써 이달 들어 하루도 빼지 않고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다우 지수는 소폭 내렸다. 5일 막판에 상승 대열에 합류했던 것과 달리 8일에는 그러지 못했다.

다우 지수는 31.08포인트(0.08%) 밀린 3만9344.79로 약보합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하락했다. 0.12포인트(0.96%) 내린 12.36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도 혼조세였다.

기술업종을 비롯한 5개 업종이 오른 반면 통신서비스 업종 등 6개 업종은 내렸다.

소비재 업종은 모두 내렸다.

임의소비재가 0.01% 약보합 마감했고, 필수소비재 업종은 0.21% 내렸다.

에너지 업종은 0.59% 내린 반면 유틸리티 업종은 0.07% 오르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금융은 0.15%. 보건 업종은 0.1% 내렸지만 부동산 업종은 0.17% 올랐다.

산업과 소재 업종은 각각 0.13%,. 0.28% 상승했다.

기술주 양대 업종은 흐름이 갈렸다.

기술 업종은 0.72% 올랐지만 통신서비스 업종은 1.01%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M7 대형 기술주들의 흐름이 엇갈린 가운데 애플과 MS는 시총 1, 2위 자리를 바꿨다.

애플은 1.48달러(0.65%) 오른 227.82달러로 마감해 시가총액이 3조4930억 달러로 불어났다.

반면 MS는 1.32달러(0.28%) 내린 466.24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4650억 달러로 애플에 밀렸다.

주가 상승률은 애플이 18%, MS가 24%로 아직 MS가 더 높아 애플의 추가 상승 여력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2.41달러(1.91%) 상승한 128.24달러로 마감했다. 시총은 3조1590억 달러로 1, 2위와 격차가 벌어져 있다.

알파벳은 1.57달러(0.82%) 내린 189.03달러, 아마존은 0.71달러(0.35%) 밀린 199.29달러로 마감했다.

5일 특별한 이유 없이 6% 급등했던 메타플랫폼스는 이날 10.59달러(1.96%) 하락한 529.32달러로 미끄러졌다.

반면 테슬라는 오르내림을 반복한 끝에 9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1.42달러(0.56%) 오른 252.94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39%에 육박한다.

전기차가 부진을 딛고 수요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은 루시드 출하 통계 발표로 강화됐다.

루시드는 2분기 출하 대수가 2394대로 1년 전보다 71% 폭증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루시드 주가는 0.23달러(7.85%) 폭등한 3.16달러로 치솟았다.

특수 유리 업체 코닝은 12% 폭등했다.

코닝은 이달 후반 발표될 2회계분기 실적이 이전 전망을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코닝 역시 AI 수혜주로 분류된다.

코닝 주가는 4.61달러(11.99%) 폭등한 43.05달러로 올라섰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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