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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현장 온열사고 대비 캠페인 …10대 의무활동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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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현장 온열사고 대비 캠페인 …10대 의무활동 독려

얼음골 캠페인 혹서기 종료 때까지 실시…시간 단위 체온확인

혹서기 ‘얼음골’ 캠페인 안내 배너 및 근로자 휴게실 설치 전경. 사진=DL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혹서기 ‘얼음골’ 캠페인 안내 배너 및 근로자 휴게실 설치 전경. 사진=DL건설
DL건설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온열질환 등을 대응하기 위한 ‘얼음골’ 캠페인을 혹서기 종료 시까지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DL건설은 캠페인으로 온열사고 예방을 위한 10대 의무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빙과류 및 아이스팩·분말 포카리 제공 △작업팀 전용 보냉통 지급 △옥외 그늘·선풍기 및 에어컨 휴게실 마련 △토목현장 순찰차량 얼음차 운영 △제빙기·정수기 청결 관리 등으로 근로자들이 무더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작업팀·시간 단위로 체온을 측정하고, 온열질환 전조가 나타난 근로자가 스스로 신고해 휴식을 보장받도록 한다. 우수 현장은 캠페인 종료 후 포상할 예정이다.

앞서 DL건설은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폭염·호우 대비 안전관리 특별 대응 지침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열사병 예방 3대 기본 수칙인 물과 그늘, 휴식을 확보하기 위한 세부 운영지침 및 이행 우수사례를 담았다. 해당 지침에 따라 DL건설은 혹서기 종료 시까지 집중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DL건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폭염 정보 수시 제공 △폭염 위험 단계별 대응 요령 안내 △온열질환 종류·증상·예방 수칙 등 교육 △경영진 특별 점검 실시 △온열질환 예방체제 이행현황 수시 모니터링 △온열질환 예방 관련 캠페인 전개 등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현장 내 온열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