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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협회 해외주택사업 개척단, 베트남 방문...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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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협회 해외주택사업 개척단, 베트남 방문...협력방안 모색

정원주 회장 필두로 개척단 구성
BIDV 부행장·경제부총리와 협력방안 논의
12일까지 베트남 개발현장 시찰 계획

주택건설협회의 베트남 투자개척단과 쩐 르우 꽝 베트남 경제부총리가 간담회에서 부동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주택건설협회의 베트남 투자개척단과 쩐 르우 꽝 베트남 경제부총리가 간담회에서 부동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베트남 주택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현지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주택건설협회가 해외사업 개척단을 꾸렸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8일부터 정원주 회장과 지역별 시회장 등 협회 임원을 포함한 회원사 대표 13명으로 구성된 ‘해외주택사업 투자개척단’이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개척단은 정원주 회장이 단장을 맡고 해외주택사업에 관심이 높은 회원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구성됐다.
올해 현지시찰 국가로는 경제성장률이 높고 부동산 개발시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을 선정했다.

지난 7일 베트남에 도착한 투자개척단은 8일 하노이 소재 국영 상업은행 ‘BIDV’ 본사에서 부행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9일에는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쩐 르우 꽝 경제부총리와 만났다.

BIDV 부행장을 만나며 투자개척단은 국내 주택건설업체들이 베트남 주택사업에 진출했을 때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등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아울러 경제부총리와의 간담회에서는 베트남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참여 방안 등 부동산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베트남 투자개척단은 오는 12일까지 하노이에 위치한 ‘스타레이크’ 건설현장과 푸꾸욱에 위치한 주택개발현장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정원주 회장은 “이번 베트남 현지시찰을 통해 베트남 주택시장 진출여건을 면밀히 파악하여 베트남 주택사업에 관심이 높은 회원업체에 보다 실질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