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를 다시 저격했다.
갈링하우스는 11일(현지시각) 자신의 X를 통해 "겐슬러와 다수 민주당원들은 불법적인 암호화폐와의 전쟁을 계속 지지하며 미국의 혁신을 방해하고 있다. 공화당이 친 암호화폐 입장을 발표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겐슬러는 시대의 러다이트(Luddite·기술 반대주의자)로 전락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갈링하우스는 리플은 SEC와 오랜 법적 다툼을 벌여오는 가운데 그동안 게리 겐슬러 위원장을 거칠게 비난해 온 바 있다.
한편, 미국 투자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SEC 소송이 리플에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XRP 가격은 1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매체는 소송의 판결은 7월 말까지는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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