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이날 현대모비스 자회사인 아메리칸 오토파트스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공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정부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제너럴모터스(GM), 할리데이비슨, 볼보, 피아트·크라이슬러, ZF 등 8개사이고 해당 공장은 11곳이다.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은 “바이든 정부가 수년간 해외로 빠져나간 제조업 일자리를 미국으로 되돌리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100만 대의 전기차와 4만 대의 전기 트럭과 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존 포데스타 백악관 기후변화 담당 선임 고문은 “현재까지 IRA 시행에 따른 정부 보조금 지급 계획의 92%가량이 발표됐고, 60%가량의 보조금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