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는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경영성과를 담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세상의 가치를 더하며 걸어온 30년’에서는 1994년 포스코개발로 출범한 이래 지난 30년 간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도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국내 굴지의 종합건설회사로 자리매김한 성장 스토리를 소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보고서를 제작하며 ESG 정량지표의 관리와 제3자 검증을 그룹사 통합으로 실시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고, 지난해에 이어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이중 중요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도입해 ESG 이슈에 대한 리스크 대응력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환경 영역에서는 기후변화 재무 정보공개 협의체(TCFD)의 공시 권고안을 기준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전략·리스크 관리·목표를 기술했다. 이어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2030 단기 탄소 감축목표 승인에 근거한 탄소중립 이행 계획도 담았다.
이에 더해 안전한 현장 만들기, 인권경영 관리 체계 및 내재화, ESG 거버넌스를 위한 인권·기후변화 소위원회 활동 실적과 함께 회사 ESG 경영을 조언하는 외부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보고서에 담았다고 포스코이앤씨는 설명했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신뢰받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