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서울 수송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김 사장은 SK그룹 내에서 전략 및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과 재무 전문성을 두루 겸비한 CEO로 꼽힌다. 환경 및 에너지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 전환에 성공한 SK에코플랜트가 안정적으로 도약하도록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론으로 김 사장은 차별적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 특히 SK그룹이 AI시대 대응 및 환경 분야 투자 드라이브에 집중하는데 맞춰 인프라를 조성하고 반도체 유관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선명한 목표 수준을 정하고 우리의 역량과 사업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며 “업무 효율성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만 수익성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의 동참과 변화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 변화의 시작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며 “서로의 신뢰와 각 조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나의 목소리와 해법을 창출하며 새로운 가치를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