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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이 같은 내각의 디지털상에게 발언을 조심하라고 지적했다.
19일 스즈키 재무상은 고노 다로 디지털상이 전날 일본은행에 금리인상을 요구한 발언에 대해 "발언은 신중하게 해달라"고 지적했다.
이날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스즈키 재무상은 "환율 수준이나 움직임 등에 대한 발언은 부주의하게 시장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되기 때문에 항상 자제하고 있다"라며 "일본은행의 독립성은 확실히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영향을 생각한다면 발언을 신중히 했으면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날 고노 다로 디지털상은 일본 엔화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진 이후 다시 상승하면서 일본은행 측에 “금리인상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에 대해 고노 다로 디지털상은 "단순히 그 이론에 대해 설명했을 뿐이며 일본은행에 금리인상을 요구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