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과 풍력을 비롯해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량이 미국 전체 발전량의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렉트렉이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의 최근 집계 자료를 인용해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FERC는 최근 펴낸 에너지 인프라 현황 보고서에서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태양광,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매스(생물자원)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미국의 신규 발전용량이 이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신규 발전용량이 미국 전체 발전량의 20.55%를 차지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지난 5월만 따질 경우 특히 태양광을 이용한 신규 발전량이 전체의 78.93%에 달할 정도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