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치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5.7%, 영업이익은 49.7%가 줄어든 것으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엔진 사업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거뒀지만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긴축 영향으로 건설기계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하반기부터 북미를 비롯한 선진시장에서 금리 인하와 인프라 투자 확대, 리쇼어링 정책 등이 본격화되면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흥시장 또한 브라질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국가들에서 인프라 개발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건설기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전력 수요와 건설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발전기용 엔진 수요가 증대되고 방산용 엔진 매출이 본격화되면 엔진 사업 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연말께 인프라 투자 확대 등 건설기계 수요 회복 전망에 발맞춰 신모델 출시, 영업력 강화 등 근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