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의 생존 슈팅 게임 '원스 휴먼', 넥슨의 루트 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등 신작들이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수 순위 톱10을 지키고 있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원스휴먼과 퍼스트 디센던트는 21일 기준 각각 최다 동시 접속자 수 22만8378명과 15만2805명을 기록했다. 각각 전주 대비 22만8378명(32.8%), 4348명(2.9%) 증가한 수치다.
두 게임은 각각 7월 신작으로서 경쟁 장르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 잡는 모양새다. 생존 게임 장르에선 '러스트(12만9648명, 이하 21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가 12위, 루트 슈터로는 '데스티니 가디언즈(7만7109명)'가 19위로 동일 장르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2'와 '도타 2', 한국 게임사 크래프톤의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 톱4는 제 자리를 지켰다. 11위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스타듀 밸리(15만2805명)'가 차지했다.
플랫폼 전체의 7월 3주차 주간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한국 시각 21일 오후 11시 기준 3463만9776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14일 동일 시간 대비 52만2586명(1.49%) 줄어든 수치다.
국산 게임 중 배틀그라운드와 퍼스트 디센던트 외 주요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아이언메이스 '다크 앤 다커(3만2112명)'가 53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2만9760명)'가 58위, 펄어비스 '검은사막(2만960명)'이 79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1만9914명)'이 85위, 위메이드 '미르4(1만8100명)'가 97위에 자리 잡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