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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메디컬-도프, 의료기기·화장품 시장 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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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메디컬-도프, 의료기기·화장품 시장 사업 MOU 체결

‘세포외기질 포함된 필러 제품’‧‘에스테틱용 스킨부스터’ 해외 판매 협력

(왼쪽부터) 신용우 도프 대표이사, 신용호 BIO성형외과 원장,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경가도 화성시 도프 본사에서 의료기기 및 화장품 시장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프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신용우 도프 대표이사, 신용호 BIO성형외과 원장,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경가도 화성시 도프 본사에서 의료기기 및 화장품 시장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프
동방메디컬과 도프는 의료기기 및 화장품 시장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방메디컬은 글로벌 브랜드 엘라스티(ELASTY)로 흡수성 봉합사 등을 이용한 PDO실 및 히알루론산 필러를 제조·수출하고 있다. 도프는 초임계 탈세포 공정을 통한 무세포 동종진피(상품명 SC Derm)와 무세포 동종신경(SC Connect)을 주력제품으로 하여 인체조직 이식재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콜라겐을 함유한 PDO Thread 개발’, ‘콜라겐 등 세포외기질이 포함된 필러 제품’ 및 ‘에스테틱용 스킨부스터의 해외 판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힌다.

도프는 인체조직 이식재 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약 7000건 이상 이식을 했으나 단 1건의 부작용 사례도 보고되지 않아 인체조직 분야에서 안전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는 바, 이번 미용용 신제품 개발도 균일한 성상과 우수한 생체적합성을 특장점으로 하여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한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사업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우 도프 대표는 “도프의 기술개발능력과 동방메디컬의 양산화 기술 및 영업력이 합쳐져 새로운 에스테틱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며, “지속적 협력을 통해 양측이 의료기기 및 미용분야에서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프는 세계 최초로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기술을 이용한 생체조직 탈세포화 기술을 보유, 2025년 하반기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