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은 최근 한국전기연구원, 동아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과제인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소재개발 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나트륨이온전지는 희소자원으로 분류되는 리튬 대신, 나트륨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나트륨은 리튬 매장량과 비교해 약 1000배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욱 미래기술담당 이사는 "리튬이 현재 수요 둔화로 가격이 낮은 추세지만 언제든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낮고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한 나트륨으로의 대체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재 외에 다양한 차세대 양극재 개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