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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트럼프, ‘JD 밴스’ 러닝메이트 지명 후회한다는 소문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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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트럼프, ‘JD 밴스’ 러닝메이트 지명 후회한다는 소문 돌아”

팀 앨버타 기자가 지난 22일(현지시각) X에 올린 글. 사진=X이미지 확대보기
팀 앨버타 기자가 지난 22일(현지시각) X에 올린 글. 사진=X

오는 11월 열리는 차기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백악관 재입성을 노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강경 보수파 정치 신인으로 알려진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을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지명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뉴스위크가 미국 언론인의 주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15일은 트럼프의 라이벌이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 포기를 선언하기 전이다.

23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정치 매체 폴리티코를 거쳐 현재 시사종합지 디애틀랜틱에서 기자로 활동 중인 팀 앨버타는 X에서 18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전날 X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측근들로부터 어제 들은 충격적인 얘기”라면서 “트럼프가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선택한 것에 대해 다시 생각 중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측근들은 트럼프는 이번 대선에서 이기는 것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중도층 표심을 더 잡는 것보다는 강경 보수파라는 그의 이미지를 이용해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차원에서 밴스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고 한다”면서 “그러나 바이든이 중도 하차한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사뭇 달라 트럼프가 자신의 선택을 놓고 고심을 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