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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모델 밈코인, 최고치 경신…바이든 퇴진으로 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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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모델 밈코인, 최고치 경신…바이든 퇴진으로 4000% ↑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모델로 한 밈코인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베팅 애플리케이션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해리스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될 확률이 90%로 뛰어올라 그를 모델로 한 밈코인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해리스를 모델로 한 정치 밈 토큰인 솔라나 기반 KAMA는 62% 급등, 역대 최고치인 2센트를 기록해 시가총액 2700만 달러까지 올랐다.

이 토큰은 지난 6월 18일 저점인 0.00061달러에서 4,000%나 상승했으며, 주로 해리스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리스는 아직 암호화폐와 성장 시장에 대한 전략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향후 몇 주 안에 해리스와 민주당에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윈터뮤트(Wintermute)는 코인데스크를 통해 "아직 정식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어젯밤의 전개가 현재 민주당의 전략에 부합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며칠 동안 민주당의 발언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리스가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데, 이것이 빗나간다면 시장은 요동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폴리마켓 트레이더들은 해리스의 당선에 가장 많은 베팅을 했으며, 그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후보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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