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은 기관투자가 배정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 하며, 8월 중순까지 주식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모 자금 조달로의 복귀는 아다니 그룹이 지난해 초 힌덴부르크로부터 광범위한 사기와 기업 부패라는 비난을 받고 엄청난 시장 가치를 상실한 이후 중요한 이정표로 해석된다.
아다니 에너지는 이번 주식 매각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더 많은 기관투자가를 유치하려 한다. 투자자 기반의 확장은 회사에 대한 더 많은 연구 분석가를 유치하려는 시도 가운데 하나다.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이며, 자금 조달의 세부 사항(규모 등)은 변경될 수 있다.
아다니 에너지는 인도 최대 민간 전력 회사로 2만1100ckm 이상의 전송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기적 및 무기적 성장 기회를 통해 2030년까지 전송선 3만ckm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회사는 25일 4월에서 6월 분기에 82억4천만 루피의 순손실을 보고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