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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에 루나·얼티밋 밸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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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에 루나·얼티밋 밸비 등장

7월 2일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캐릭터 '루나(왼쪽)'와 '얼티밋 밸비'.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캐릭터 '루나(왼쪽)'와 '얼티밋 밸비'. 사진=넥슨

넥슨이 출시 1개월차를 앞둔 루트 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첫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베타 버전에서 인기를 끌었던 '루나'와 기존 인기 캐릭터 '밸비'의 새로운 모습 '얼티밋 밸비'가 새로운 인게임 캐릭터로 추가됐다.

새로운 캐릭터 '루나'는 음악을 연주하는 예술가라는 콘셉트다. 신디사이저를 테마로 한 무기를 활용하며 '스킬 위력 강화', '정신력 회복', '자원 소모량 감소' 등 보조에 특화된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얼티밋 밸비는 기존의 밸비를 베이스로 해 보다 높은 성능, 고유의 모습을 강조한 캐릭터다. 개조 모듈을 통해 기존의 기술 '통통 튀는 방울탄'을 직선 투사체 '나선해일'로, 기술 '퐁당퐁당'은 전방에 뛰어올라 광역 피해를 입히는 '수압폭탄'으로 전환할 수 있다.

플레이 가능 캐릭터 외에도 새로운 요격전 보스 '글러트니'도 추가된다. 기존 보스 '디바우러'의 변종으로, 빙결 공격으로 플레이어들의 발을 묶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언급한 기술 중 '나선해일'은 글러트니의 약점이 되는 '불순물'을 끌어당기는 효과를 가진다.

글러트니를 처치하면 새로운 궁극 무기 '평화 중재자' 도면, 외장 부품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평화 중재자는 단발 사격형 무기 '핸드 캐논'이나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빠르게 탄환을 난사해 화력을 집중 투사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신규 콘텐츠 외에도 각 캐릭터들의 스킬이나 장비 세트 효과, 모듈 등에 있어 표기와 다른 버그 현상들 수정, 최적화 개선을 위한 메모리 사용량 최적화·그래픽 기술 최신화 등 편의성 업데이트도 이뤄졌다.

주민석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 디렉터는 공지를 통해 "이용자들 사이에 자주 논의되는 이슈를 면밀히 살피며 개선 사항 업데이트에 대응하고 있다"며 "확률 시스템 개선, 불필요 아이템 소모 방안 추가, 빌드 다양성 강화, 매 시즌 밸런스 조정 등 다각도로 퍼스트 디센던트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