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일부 다른 엔지니어들도 구글에 합류한다. 또 캐릭터.AI가 보유한 AI 기술에 대한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스타트업 '캐릭터.AI' 공동창업자로 3년전 구글을 떠난 바 있다. 구글의 이번 행보는 AI 부문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노암 샤지어와 다니엘 드 프레이타스는 구글의 AI 연구 조직인 딥마인드에서 일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은 구글 재직 당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람다'(LaMDA) 개발에 관여해 왔다.
구글은 "우리는 기계학습 분야의 저명한 연구원 노암이 동료들과 함께 돌아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캐릭터.AI가 계속 성장하고 전 세계 사용자들을 위한 개인화된 AI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