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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전직 美 대통령 카터 “해리스 찍기 위해 11월까지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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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전직 美 대통령 카터 “해리스 찍기 위해 11월까지 살고 싶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현존하는 최고령 전직 미국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열리는 차기 미국 대통령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찍기 위해 11월 선거에 참여하고 싶다는 입장을 최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오는 10월 100번째 생일을 맞는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제이슨 카터는 “할아버지가 해리스에 한 표를 찍을 수 있을 때까지만 살아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작은 삼촌(칩 카터)에게 최근 전한 적이 있다”고 한 지역매체와 인터뷰에서 최근 밝혔다.
앞서 제이슨 카터는 “할아버지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지난 5월 밝힌 바 있다.

지난 2015년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간과 뇌까지 전이된 것으로 알려진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연명 치료를 끝내고 고향인 미국 조지아주 남부 플레인스에 있는 자택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아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