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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4년 만에 최대폭 하락 '와르르'...하루 만에 234.64포인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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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4년 만에 최대폭 하락 '와르르'...하루 만에 234.64포인트 급락

코스피 역대 하락폭 및 하락률 순위.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데이터 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 역대 하락폭 및 하락률 순위.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데이터 센터
코스피가 역대 최대폭 하락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4.64포인트(8.77%) 하락한 2441.44로 거래를 마감했다.
1980년 이후 코스피가 하루 100포인트 이상 하락한 사례는 총 8번 있었지만, 200포인트 넘게 급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피는 1983년 1월 4일 122.52로 처음 공표됐다. 이 지수는 3년 전인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기준(100)으로 처음 산출됐는데 현재까지 44년치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글로벌이코노믹이 1980년 이후 코스피 등락폭을 조사한 결과 이날 하락폭은 코스피 지수 산출 기준시점인 1980년 이후 최대 하락폭 신기록에 해당한다.

또한 이틀 연속 100포인트 이상 하락도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2일 101.49포인트 하락에 이어 이날 230.64포인트 넘게 하락하면서 8월 들어서만 무려 33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면서 '잔인한 8월'을 이어가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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