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Interactive Media)이 게임 개발사 액션스퀘어의 신작 '삼국 블레이드 키우기'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삼국 블레이드 키우기는 액션스퀘어가 2017년 선보인 모바일 액션 RPG '삼국 블레이드'를 캐주얼 방치형 RPG로 재해석한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그래픽, 130종 이상의 장수를 수집·육성하는 콘텐츠, 2400개 이상의 스테이지 등을 특징으로 한다.
하이브IM은 올 2월, 액션스퀘어와 신작 '던전 스토커즈'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하이브IM은 약 23억원을 투자, 액션스퀘어 지분 2.19%를 취득했다.
던전 스토커즈는 3인칭 던전 익스트랙션 장르 게임으로 '메탈릭 차일드'로 유명한 한대훈 디렉터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하이브IM은 오는 21일 독일에서 열리는 대형 전시 행사 '게임스컴'에서 이 게임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삼국 블레이드 키우기는 원작 IP를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장르, 보다 높은 퀄리티의 경험 등을 제공할 작품"이라며 "하이브IM과의 보다 강화된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장르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게이머즈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