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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분기 매출 480억원, 작년 동분기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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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분기 매출 480억원, 작년 동분기比 13%↑

하반기 '뮤 모나크 2' 출시 예정

웹젠 사내 전경. 사진=웹젠이미지 확대보기
웹젠 사내 전경. 사진=웹젠

게임사 웹젠이 올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80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을 거둬들였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 13%, 순이익 5.6%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0.4% 줄어든 수치다. 직전 분기인 올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21.8%, 영업이익 34.4%, 순이익 32.6%가 감소했다.

웹젠 측은 "지난해 10월 신작 '뮤 모나크' 흥행 효과에 따른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매출 하향안정화가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웹젠의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웹젠이미지 확대보기
웹젠의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웹젠
최근 웹젠은 차기작 '뮤 모나크2'의 로고를 공개했으며 올 하반기 국내 론칭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회사 웹젠레드코어에서 언리얼엔진5 기반 MMORPG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MMORPG 외 장르 다각화 차원에선 2D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르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국내 이용자들 상대로 시연한 데 이어 오는 11일 일본 동인 행사 '코믹마켓'에서도 전시에 나설 계획이다.

다크 판타지 턴제 전투 게임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 등에도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웹젠 측은 "최소 2개의 게임 개발 프로젝트와 지분 투자를 협의 중"이라며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외부에 관련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