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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연준 결정에 발언권 가져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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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연준 결정에 발언권 가져야” 주장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3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과 함께 열린 캠페인 집회에서 손짓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3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과 함께 열린 캠페인 집회에서 손짓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미국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결정에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와 같이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주에 있는 자신의 저택에서 "연준의 결정에 대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최소한 대통령만큼은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나의 경우 큰 돈을 벌고 큰 성공을 거뒀으며, 연준 의장이 될 만한 사람보다 더 나은 직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트럼프는 연준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발언을 연일 내놓고 있어 논란을 낳고 있다. 특히 11월 대선을 앞두고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발언하는 등 현지에서도 권한을 침범하는 과도한 발언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