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의 태국 지사 그라비티 게임 테크(GT)가 2D MMORPG '더 라그나로크' 사전 예약을 9일 개시했다.
더 라그나로크는 올해로 출시 22주년을 맞은 그라비티의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원작으로 한다. 2D 도트 그래픽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해 '레트로 감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예약은 공식 브랜드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그라비티GT는 참여자들에게 루비와 머리 코스튬, 다이아몬드 등 게임 내 재화와 아이템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라그나로크는 올 6월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 '라그나로크: 초심지전(RO仙境傳說: 初心之戰)'이란 이름으로 출시됐다. 국내에서도 지난달부터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일태 그라비티GT 이사는 "더 라그나로크는 동남아 지역에서 20년 이상 사랑받고 있는 장수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IP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만들 게임"이라며 "원작과 같은 감동을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