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국내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한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첫번째 협력 지역은 제주도로 선정됐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7일 제주도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야간 축제 '2024 컬러풀 스테이지'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쿠키런 IP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를 이어간다.
이와 더불어 칠성로 일대에서 오는 25일까지 '쿠키런 거리' 전시 공간을, 북수구광장에는 17일과 18일, 24일과 25일에 7m 높이 '용감한 쿠키' 에어 조형물을 선보인다. 특히 17일과 25일 오후 5시 30분에는 약 15분 분량의 쿠키런 인형탈 퍼레이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쿠키런은 2013년작 '쿠키런 포 카카오' 이후 11년의 역사를 가진 캐주얼 게임 IP다. 이번 캠페인에 앞서 지난해에는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와 인천국제공항, 올해에도 성수동 카페 '오우드' 등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선보였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국내 각지에서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개성이 뚜렷한 쿠키런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