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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美 훈풍에 2640대 회복...코스닥도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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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美 훈풍에 2640대 회복...코스닥도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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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성용 기자
코스피가 14일 간밤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2640대를 회복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3.00포인트(0.88%) 오른 2644.50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61포인트(1.05%) 오른 2649.11로 출발해 2653.71까지 상승했으나 장중 오름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918억원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63억원, 1138억원 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341억원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 둔화에 강세를 보인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엔비디아(6.53%), 테슬라(5.24%) 강세에 국내 반도체주와 이차전지주가 덩달아 오르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45%↑), SK하이닉스(2.64%↑) 등 반도체주와 LG에너지솔루션(2.28%↑), POSCO홀딩스(2.47%↑), 삼성SDI(2.54%), 셀트리온(0.99%↑), NAVER(0.58%↑) 등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5%↓), 현대차(0.82%↓), 기아(0.49%↓), KB금융(0.24%↓), 신한지주(0.9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77%↑), 철강 및 금속(1.86%↑), 화학(1.64%↑) 등이 올랐으며 금융업(0.39%↓), 의료정밀(0.1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97포인트(1.56%) 오른 776.8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25포인트(1.34%) 오른 775.11로 출발해 상승폭을 소폭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6억원, 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02억원 매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3.10%↑), 에코프로(0.67%↑), 엔켐(10.78%↑) 등 이차전지주를 비롯해 휴젤(2.52%↑), 리노공업(2.92%↑), 펄어비스(1.57%↑) 등이 올랐다.

삼천당제약(0.26%↓), 리가켐바이오(2.05%↓), 셀트리온제약(-0.64%↓), 실리콘투(4.83%↓) 등은 하락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6840억원, 7조569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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