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의 상반기 매출은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14일 제일약품이 공시한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3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7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영업손실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제일약품은 판매관리비(이하 판관비)가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제일약품의 판관비를 살펴보면 1051억원으로 21.1% 증가했다. 이로 인한 비용이 손실로 접히면서 적자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하반기에 자큐보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약을 출시해 내년에는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