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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美 차기 대통령 가능성, 해리스 50% vs 트럼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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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美 차기 대통령 가능성, 해리스 50% vs 트럼프 50%”

민주당 소속의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공화당 소속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민주당 소속의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공화당 소속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누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민주당 대선후보로 유력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확률이 똑같이 50%인 것으로 예상됐다.

14일(이하 현지시각) 더힐에 따르면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이코미스트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에 의뢰해 미국 성인 1567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3일 이같은 내용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가 예상하는 해리스와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동률을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를 기록했다.

응답자 가운데 실제로 투표할 자격이 있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해리스와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각각 44%와 40%로 나타나 해리스의 확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등록 유권자들에게 11월 선거 때 어떤 후보를 지지할 생각이냐고 물은 결과 해리스를 찍겠다는 응답자는 53%, 트럼프를 뽑겠다는 응답자는 48%로 각각 나타났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