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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2기 트럼프 행정부 입각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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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2기 트럼프 행정부 입각 의향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일(현지시간) X에 올린 글. 사진=X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일(현지시간) X에 올린 글. 사진=X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가 오는 11월 선거에서 자신이 백악관 재입성에 성공할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입각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머스크 CEO가 2기 트럼프 행정부에 들어갈 의향이 있다는 반응을 내놨다.

그러나 이는 농담조로 피력한 입장이어서 그가 실제로 트럼프의 입각 제안을 수용할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X에 올린 글에서 “입각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뉴스위크는 “머스크의 이같은 발언은 농담조였으나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입각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라는 가상의 연방 부처 이름이 새겨진 연설대 앞에서 연설하는 모습이 담긴 인공지능(AI) 합성사진을 공유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도지코인’ 전도사를 자처해온 대표적인 기업인인 머스크는 이 가짜사진에서 묘사된 정부효율부라는 명칭은 “완벽한 이름”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정부효율부의 줄임말이 도지(DOGE)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