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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랭킹] 매출 1위는 결국 '리니지M'…7년 흘러도 굳건한 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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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랭킹] 매출 1위는 결국 '리니지M'…7년 흘러도 굳건한 왕좌

올 6월 7주년…이벤트 지속 전개
버섯커·운빨존많겜 톱10 복귀

엔씨소프트의 게임 '리니지M'과 골프 브랜드 'PXG' 간 제휴 이벤트를 안내하는 영상의 썸네일 이미지. 사진=리니지M 공식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엔씨소프트의 게임 '리니지M'과 골프 브랜드 'PXG' 간 제휴 이벤트를 안내하는 영상의 썸네일 이미지. 사진=리니지M 공식 유튜브 채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엔씨소프트(NC) '리니지M'이 지속적으로 1위를 지키는 등 최상위권에 큰 변동이 없는 한 주가 지나갔다.

리니지M은 2017년 6월 21일 서비스를 개시, 올해로 7주년을 넘긴 모바일 MMORPG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나 '나이트 크로우', '라스트 워: 서바이벌' 등 여러 게임에 매출 1위를 잠시 내어주기도 했으나 결국 '왕정 복고'에 성공하며 7년 넘게 구글 매출 순위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 수 면에선 경쟁작들 중 으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M의 7월 안드로이드OS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1만명이었다. MMORPG경쟁작 중 5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약 9만명은 물론 7월 출시된 7위 '로드나인'의 19만명보다도 많은 수치다.

리니지M은 업계 내에서 모바일 하드코어 MMORPG 게이머들에게 운영의 기준점이 되는 게임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7주년을 맞이한 올 6월부터 리부트 서버 '말하는 섬·윈다우드', 신규 직업 '마검사', 타깃 이용자층에 초점을 맞춘 골프 브랜드 'PXG'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전개 등 활발한 업데이트와 마케팅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8월 24일 정오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변동 수치는 17일 정오와 비교한 것. 사진=모바일인덱스, 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8월 24일 정오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변동 수치는 17일 정오와 비교한 것. 사진=모바일인덱스, 이원용 기자

구글 플레이스토어 24일 기준 매출 톱5가 전주 대비 큰 변화가 없었던 가운데 '버섯커 키우기'와 '운빨존많겜'이 톱10에 복귀했다. 지난주 9위 '승리의 여신: 니케'와 10위 '로블록스'는 각각 21위와 11위에 자리 잡았으며 12위는 '리니지2M', 13위는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차지했다.

그라비티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미소녀 수집형 RPG '뮈렌: 천년의 여정'이 20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오는 28일에는 NC의 수집형 MMORPG '호연', 네오위즈 산하 파우게임즈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가 출시되고 호요버스 '원신'에 여섯번째 지역 '나타' 업데이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