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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일러스타 페스 개최…비 오는 여름도 막지 못한 '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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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일러스타 페스 개최…비 오는 여름도 막지 못한 '덕심'

스타라이크, 올 5월 후 3개월 만에 연이어 행사
2차 창작 부스, 버튜버·인디 아이돌 공연 함께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8월 24일 열린 제5회 일러스타 페스 무대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8월 24일 열린 제5회 일러스타 페스 무대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

인디 게임사 스타라이크와 일러스트 교육 플랫폼 시나리움 아트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종합 서브컬처 행사 '일러스타 페스'가 강남 소재 세텍(SETEC,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열었다.

이번에 5회를 맞이한 일러스타 페스는 세텍(SETEC) 내 3개 전시관에서 24일과 25일 양일 동안 진행됐다. 올 5월 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4회 행사가 열린 후 약 3개월 만의 개최였다. 한 여름에 소나기가 꾸준히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세텍 전반에 사람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이들이 몰렸다.

제5회 일러스타 페스 현장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제5회 일러스타 페스 현장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

제1전시관과 제3전시관은 전시 부스 공간으로 꾸며졌다. 일러스타 페스를 상징하는 2차 창작 중심의 아마추어 크리에이터 부스가 양 전시관을 빼곡히 채웠다.
기업 부스로는 주관사 스타라이크가 라이브 콘서트 '세레나데 유니버스'를 소개했다. 한국형 보컬로이드 '시유'와 '유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공연으로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다.

일러스타 페스 주관사 스타라이크 부스에 전시된 '세레나데 유니버스'와 보컬로이드 시유(왼쪽), 유니의 입간판.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일러스타 페스 주관사 스타라이크 부스에 전시된 '세레나데 유니버스'와 보컬로이드 시유(왼쪽), 유니의 입간판. 사진=이원용 기자

이와 더불어 '인디크래프트' 명의로 10개의 인디 게임사, '트릭컬' 개발사 에피드 게임즈 등 게임사는 물론 '뱅드림' IP 기반 보컬로이드를 소개한 체비오(CeVIO) AI, 버츄얼 유튜버(버튜버) '브이리지' 등의 부스도 눈에 띄었다.

특히 브이리지는 행사 이틀차인 25일, 제2전시관에서 라이브 콘서트 공연을 선보였다. 2전시관은 이 외에도 '와가온', '엔토레', '네키루', '이호테우', '하츠칸덴' 등 라이브 아이돌, 일명 '지하 아이돌'들의 무대로 구성된 무대 '인디 아이돌 페스티벌', RZ COS와 코스이즈 등이 참여한 '코스프레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공식 무대 외에도 현장 곳곳에는 개인 단위로 코스프레를 하고 찾은 방문객들이 여럿 있었다. '블루 아카이브'나 '승리의 여신: 니케', '원신' 등 인기 서브컬처 게임들은 물론 애니메이션, 웹툰, 버튜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테마의 코스프레와 2차 창작물,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제5회 일러스타 페스 무대에 선 라이브 아이돌 '와가온'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제5회 일러스타 페스 무대에 선 라이브 아이돌 '와가온'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제5회 일러스타 페스 현장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제5회 일러스타 페스 현장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
일러스타 페스에서 넥슨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등장하는 '검은양복(왼쪽)'과 '데칼코마니'를 코스프레한 방문객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일러스타 페스에서 넥슨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등장하는 '검은양복(왼쪽)'과 '데칼코마니'를 코스프레한 방문객들. 사진=이원용 기자
유메 선배의 웃음이 유달리 해맑아보인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유메 선배의 웃음이 유달리 해맑아보인다. 사진=이원용 기자
추억의 웹툰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의 인기 캐릭터 '불사조'도 일러스타 페스에서 만날 수 있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추억의 웹툰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의 인기 캐릭터 '불사조'도 일러스타 페스에서 만날 수 있었다. 사진=이원용 기자
일러스타 페스가 열렸던 SETEC 주차장에서 만난 '스파이더맨'.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일러스타 페스가 열렸던 SETEC 주차장에서 만난 '스파이더맨'. 사진=이원용 기자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