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의 동시 접속자 기록이 3700만명을 돌파했다. 20일 출시된 신작 '검은 신화: 오공'의 유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승세에 있어 가장 큰 요인은 최다 동시 접속 241만명, 25일 기준 213만명으로 2위에 오른 '오공'으로 보인다. 오공의 기록은 역대 최다 동시 접속 기록 기준 '펍지: 배틀그라운드'에 이은 2위로 밸브 코퍼레이션의 간판 '카운터 스트라이크 2'는 물론 올 초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던 '팰 월드'조차도 제친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를 제외한 주요 국산 게임들의 이용자 수 순위를 살펴보면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5만2042명)'이 30위 '더 파이널스(1만6688명)'가 100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2만6049명)'가 70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2만551명)'이 79위, 아이언메이스 '다크 앤 다커(1만9653명)'가 85위, 위메이드 '미르4(1만7871명)'가 91위, 펄어비스 '검은사막(1만5264명)'이 112위에 자리 잡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